시상식은 5월 9일 오후5시 고려대학교 본관 앞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개교 109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거행되었다.
김연아 선수는 고려대학교 재학시절인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 78.50점, 프리스케이팅 150.06점, 총점 228.56점)으로 세 부문 모두에서 역대 최고점 신기록을 작성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서 IOC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하여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하는 등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는 김연아선수.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운 점수로 지난 2012년 2월 24일 영국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로부터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운 기록에 대한 기네스 기록을 인정받아 공식 인증서를 전달 받은바 있다.
또한 김연아는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대회성적뿐 아니라 여러 활동을 통해 국내에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고 피겨 스케이팅의 저변 확대 등에 크게 기여했으며, 각종 공익활동 참여와 피겨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전달, 소년소녀 가장 및 희귀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선행을 지속하여 다른 학생의 귀감이 된 부분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4월 12일(금) 오후 3시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