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겨 유망주' 박소연(신목고)이 그랑프리 1차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박소연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1차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해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1.35점, 예술점수 54.34점, 감점 1점)으로 합계 114.69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과 합쳐 총점 170.43점으로 시니어 첫 그랑프리 대회를 무난히 끝마쳤다.
박소연은 기술점수에서 미국의 유망주 그레이시 골드와 사만다 세자리오,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툭타미쉐바를 모두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박소연은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서 11월에 있을 그랑프리 4차 대회 로스텔레콤 컵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