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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아내들이여, 이런말은 제발 NO! 1 외로운 기러기아빠 신세, 언제쯤 끝나려나 3년 전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공부를 위해 아내와 함께 호주로 떠났다. 외아들이라 애착이 많던 아이인데 너무 보고 싶다. 기러기아빠 생활 3년째면 이제 익숙해질 만도 한데 여전히 몸도 마음도 힘들다. 내 마음 같아서는 그깟 공부, 한국에 들어와서 하면 좋으련만…. 교육열 높은 아내에게 이런 소리 했다가 아이의 장래를 위한 일인데 아빠로서 책임감도 없다고 욕만 먹었다. 유통업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경기가 안 좋아 사업도 어렵고 치솟는 환율 때문에 걱정이다. 돈도 돈이지만 가장 힘든 것은 아내와 아이가 너무나 보고 싶다는 것이다. 매일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 들어가다 보니 정말 우울증에라도 걸릴 것 같다. -박성철(.. 더보기
여자 맘은 여자가 더 잘 안다며? 워킹맘끼리 피 흘릴 필요 있나? 아내의 적은 남편이 아니라 여자다 여성들은 끊임없이 비교의 터널을 건너며 살고 있다. 크게는 ‘워킹맘 간의 비교’, 예를 들면 같은 워킹맘끼리 월급이나 대우 혹은 남편의 내조 지수(‘누구 남편은 적극적으로 집안일도 도와주고 아내 내조도 잘한대’ 등) 비교, 헌신을 다해 도와주는 친정 부모나 시댁 부모가 있는 워킹맘들과의 비교(‘누구네는 친정 부모나 시댁 부모가 자녀 사교육비도 대주고 틈틈이 아이들도 봐주던데’)와 ‘워킹맘과 전업맘 간의 비교’로 나뉜다. 그런데 사실 이 모든 비교는 워킹맘들만이 아니라 ‘한국 엄마’ 모두에게 해당되는 주제다. 비교의 증거 중 하나는 ‘엄친아’라는 말. ‘엄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