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NY Yankees vs LA Angels 7~8회 등판 영상

▒ 박찬호 NYY vs LAA 7~8회 등판 영상 ▒

박찬호 7회 투구 박찬호 8회 투구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박찬호가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2이닝 1실점의 무난한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박찬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5-0으로 리드하던 7회초 구원등판해 2이닝 동안 2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8회 2사 후 솔로홈런으로 1점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키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투구수 36개에 스트라이크 26개였고 사사구는 한 개도 없었다． 방어율은 4．91에서 4．76으로 낮아졌다． 선발 앤디 페티트에 이어 구원등판한 박찬호는 제프 매티스와 브랜든 우드를 각각 3구만에 3루수 땅볼과 우익수 직선타구로 솎아냈다． 2사 후 톱타자 에릭 아이바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2번타자 보비 아브레유를 150㎞ 직구로 윽박질러 투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8회초 선두타자 토리 헌터를 137㎞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은 박찬호는 4번 마쓰이 히데키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2사 후 방심한 듯 밋밋한 슬라이더를 던지다 켄드리 모랄레스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후속타자 후안 리베라를 빠른 직구로 밀어붙여 1루수 플라이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은 7-5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