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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Magazine/생활정보*상식

봄 불청객 황사 예방법




봄 불청객 황사 예방법
봄 불청객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황사 가운데는 다량의 중금속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폐질환과 호흡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
트러블을 유발
한다. 또한 집안 환기를 시키기도 무섭고 아침에 출근길을 나서면 반기는 노란 먼지 쌓인 나의 애마(?) 속상하지만 누구를 원망할 수도 탓할 수도 없다. 황사 예방의 최선은 가급적이면 황사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는 것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외출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법.
되도록 황사로부터 내 몸과 내 주방과 내 차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Body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황사는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마스크를 구입 시 식약청에서 황사 차단 효과를 검증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한다. 숨을 쉴 때는
입보다는 코로 호흡한다. 코 속의 미세섬모와 점막이 미세 먼지를 흡착시켜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소금물로 가글하는 것이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황사에 좋은 음식으로는 삼겹살, 콩, 마늘, 녹두, 미역, 다시마 등이 있다.

피부 보호에 집중할 시기
황사 속 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과 따가움을 동반하면서 여드름, 피지 등이 발생하는 등 트러블이 생긴다. 심한 경우에 피부 염증을 유발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수분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은 물론이고 건조한 바람에 대비한다. 또한 손과 얼굴을 자주 씻는다. 귀가 후엔 적극적인 이중 세안을 하도록 하고 물과 비타민을 많이 섭취한다. 하루 물 1.5L이상 마시고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여 피부에 수분과 탄력을 잃지
않도록 한다.


2. Hair
탈모에 주의
황사의 중금속과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산소 공급과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탈모를
유발한다. 외출 시 반드시 모자를 착용하여 황사 바람에 모발이 상하지 않도록 접촉을 최소화한다.

샴푸는 꼼꼼히
샴푸 시 구석구석 오염물을 씻어내고 샴푸나 린스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어 준다.
깨끗이 헹구지 않으면 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쉽게 모발에 부착되어 트러블과 비듬 발생의 원인이
된다. 샴푸 후에는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여 보습에 신경 쓴다.


3. Kitchen
주방 용품 숨겨놓기
봄철이라 집안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었을 때 황사에 노출되기 쉽다. 주방은 음식을 요리를 하는 곳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거지를 마친 식기나 숟가락, 컵 등 자주 쓰는 주방용품은 꺼내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황사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숟가락 등은 밀폐 용기에 담고 식기나 컵 등도 수납장에 넣어 보관한다.

주방은 건조하게
습기가 강하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므로 주방을 건조하게 한다.
주방은 물기가 많을 수 밖에 없어 세균 번식의 확률이 높은 곳이므로 청결에 신경 쓴다. 행주는 사용
후에 깨끗이 세탁하고 반드시 건조시킨다. 식기도 마찬가지로 식기건조기로 살균하거나 더운물로
설거지하고 바로 건조시키도록 한다.


4. Car
세차와 함께 왁스
황사가 피해를 주는 것은 사람뿐이 아니다. 미세한 황사 먼지가 쌓여 자동차를 부식시키거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황사를 제거하기 위해 먼지 털이개를 바로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도장부 표면에 바로 사포질을 하는 것과 같으므로 자제하고 강한 물줄기 등으로 세차한 후 왁스를
발라 차의 바디를 매끈하게 유지시킨다.
또한 워셔액을 충분히 뿌려주어 와이퍼 블레이드와 유리면 사이의 흙먼지와의 마찰로 인한 손상을
줄인다.

실내 공기 점검
황사가 잦은 시기에는 실내향균필터가 막히지 않도록 점검한다. 또한 외부 공기 흡입모드를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교체 시기가 되었으면 교체하지만 아직 시기가 되지 않았다고 하면 청소기로 흡입하여 사용한다.
또한 엔진필터 점검도 잊지 말자. 자동차를 가동할 때에는 엔진 내부에 깨끗한 공기를 흡입해야
제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세차할 때 에어필터를 빼서 청소기로 흡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에어필터는 2만km에 한번씩 바꿔주는 것이 좋지만 관리만 잘하면 더 오래 쓸 수 있다.)

주차는 되도록 옥내에
황사를 피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는 것이다. 주차 할 때, 지하주차장이나
옥내에 주차하도록 하고 차량 커버를 이용한다.

숨이 턱턱 막히는 황사, 누런 하늘만큼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조금만 주의하여 황사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내 집을 보호하고 내 자동차를 보호하자.


참고 : 베스트베이비, 현대 자동차

출처: 글 : 한신영(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